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는 1일 오전 10시 전주대학교 본부 대회의실에서 전주대(총장 이남식)와 대학간 학술교류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경주대측은 이번 협약을 앞두고 총장 외 11명으로 구성된 각 분야별 벤치마킹 참가단이 전주대의 교육시설을 비롯한 학사운영 전반을 파악했으며, 양대학간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학점교류,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 시설 이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키로 약속하게 됐다. 1988년 개교해 최근 급속히 도약 성장한 경주대는 산학협력, 연구지원, 국제협력 등 대학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전주대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순자 총장(경주대)은 “신라와 백제의 문화를 대표하는 두 대학의 협정을 통해 동서지역의 화합의 장을 열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대학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대학경영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대학교 이순자 총장과 전주대학교 이남식 총장이 직접 협약서에 사인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특히, 경주대는 전주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타센터, 창조관, 국제영제아카데미, 대체의학대학, 약고추장 등에 큰 관심을 보였고, 스타타워 운영 및 새로운 학사제도 시행 등은 이남식 총장이 직접 설명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