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롯데슈퍼, 청정섬 제주도에서 생산한 제주우유 판매 개시
뉴스종합| 2011-07-06 10:40
롯데슈퍼가 6일부터 청정섬 제주도에서 생산된 ‘슈퍼스타 푸른청정 제주우유’를 전국 290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제주우유는 제주 축협이 롯데슈퍼 자체 브랜드인 ‘슈퍼스타’ 브랜드로 생산하는 제품으로, 1000㎖ 용량에 가격은 3480원이다. 롯데슈퍼 측은 “제주도는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한 청정섬으로 인정받은데다, 제주의 초지에서 방목해 키운 젖소들로부터 집유한 원유로 생산하는 만큼 우유의 품질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롯데슈퍼는 제주우유를 전국 매장에 보급하기 위해 목장에서 오전에 집유한 원유를 선박을 통해 출하, 다음날 새벽 롯데슈퍼 냉장물류센터로 보내는 과정을 고안해냈다. 유통기한은 9일이지만 배송에 소요되는 시간을 제외하면 실제 점포에서 판매 가능한 기간은 일주일 정도다.



제주우유의 하루 생산량은 총 4t으로 1000㎖ 단위로 포장된 점을 고려하면 4000개 정도 판매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전 점포에서 우유 1000㎖ 제품이 하루 평균 4만개 정도 팔리는 만큼 제주우유가 1000㎖ 우유 제품 중 10%의 판매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우유는 비슷한 용량의 기존 우유에 비해 50% 가량 비싼 가격이지만 롯데슈퍼측은 매년 프리미엄급 우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소비자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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