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쌍용차,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기술 가미된 뉴체어맨 W 첫 선
뉴스종합| 2011-07-06 11:39
쌍용자동차는 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국내외 언론과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래그십 세단 ‘뉴체어맨 W’를 출시했다.

이날 선보인 뉴체어맨 W는 이전 체어맨 W가 지니고 있던 고유한 특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계승했다. 여기에 중후함과 세련미가 가미된 디자인 및 최첨단 신기술이 적용돼 명실상부한 최고급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쌍용차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미학을 실현한 뉴체어맨 W의 앞면 디자인은 웅장하고 품격이 느껴지는 이미지로 강인함을 표현했다. CW700 이상 모델에 적용된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힘차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를 모티브로 디자인함으로써 프리미엄 세단 특유의 기품이 느껴지도록 했다.

후드의 부드러운 라인과 조화를 이루는 헤드램프는 자연광에 가까운 색도와 우수한 조사 성능 및 수명을 자랑하는 오토 레벨링 HID 헤드램프, 프리즘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고휘도 LED 턴시그널 램프 등 신기술이 적용돼 차별화된 품격을 나타냈다.

뒷면은 볼륨을 강조하면서도 절제된 선을 사용해 당당함과 남성미가 풍기는 대형 고급 세단의 품격과 속도감을 동시에 느껴지도록 했고 트렁크 리드로 이어진 LED 리어 콤비 램프는 주행 시 시인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후면 디자인에 균형감을 부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고휘도 화이트 LED를 이용한 블랙페이스 클러스터가 적용돼 차량주행 정보를 한층 손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TFT-LCD 디스플레이에 차량 이미지가 추가돼 직관성을 높인 트립컴퓨터는 주행가능 거리, 연비 등의 차량 정보를 표시함으로써 차량 운행에 편의성을 제고했다.

뉴체어맨 W에는 이와 함께 와이드 스캐닝 타입의 3세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량주행상태에 따라 필요한 전류만 배터리에 충전함으로써 배터리 수명과 연비를 향상시켜 주는 EEM 시스템, 각각 2개 및 3개에서 모두 4개로 늘어난 전후방 감지 센서, 커튼 에어백 및 앞좌석 무릎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 등 최첨단 주행장비 및 안전사양이 적용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뉴체어맨 W는 점점 고급화 되어가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빛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8월까지 뉴체어맨 W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블랙박스를 무료 장착해주며 12월까지 구매하는 고객(최초 구매자 기준)에게는 국내 최장 기간인 7년, 15만㎞에 걸친 보증을 실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뉴체어맨 W 판매가격은 CW600이 5740만~6585만원, CW700이 6750만~8050만원(리무진 9240만원), V8 5000이 9260만원(리무진 1억6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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