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발레리나 박세은, 세계 최정상 파리오페라발레단 입단
라이프| 2011-07-07 08:09
한국의 발레리나 박세은(22ㆍ한예종 무용원 실기과3)이 세계 최정상의 발레단인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측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오디션에 참가한 박씨가 발레단측으로부터 입단을 제의받았다고 밝혔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은 최고의 안무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단으로 손꼽힌다. 국내서는 발레리노 김용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유일하게 활약했고, 한국 여자 무용수로는 최초 입단이다.

스위스 로잔콩쿠르와 불가리아 바르나 콩쿠르 등을 휩쓴 박세은은 ‘콩쿠르의 여왕’으로 불리며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미 아메리칸발레시어터와 국립발레단을 거치며 현장경력도 갖췄으며, 뛰어난 실력으로 일찌감치(지난 5월) 네덜란드국립발레단의 솔리스트급으로 입단이 예정돼있었다.

<조민선기자@bonjod08>/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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