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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 광역버스 내일 전면파업
뉴스종합| 2011-07-07 11:57
삼화등 5곳 노조 참여

시민들 큰 불편 예상



인천~서울을 오가는 삼화고속 등 광역버스 일부 노선들이 오는 8일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삼화고속과 부성여객, 삼일여객, 세원교통, 해성운수 등 5곳 버스회사 노조와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는 지난 6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금인상, 지선과 간선버스 간 임금격차 해소, 정규직 고용률 상승 등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하겠다고 선언했다.

5곳 버스회사 노조와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는 기자회견 직후 인천시와 가진 최종 협의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서울을 오가는 삼화고속은 오는 8일 자정 전면 파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들 버스회사 노조들의 요구사항은 임금인상 10%, 정규직 고용률 85% 등이다. 그러나 시는 한국노총 측과 협의한 임금인상 3.5%만을 대안으로 제시한 상태다.

한편 시내버스 4개 회사 노조는 최종 협상에 돌입한 뒤, 요구조건 수용이 안 되면 최종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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