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평창 효과’로 코스피 2180선 탈환 시도
뉴스종합| 2011-07-07 11:28
7일 코스피가 2180선 등정에 나서고 있다.

‘평창 효과’와 전일 뉴욕 증시 상승,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약보합세로 출발한 증시는 2170선 부근에서 매매 공방을 벌이다가 오전 10시 전후로 점차 오름폭을 확대하며 오전 11시 15분 현재 2180선 돌파를 시도중이다.

외국인이 1664억원, 기관이 970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개인은 2500억원 상당의 대량 매물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2250억여원 매수 우위다.

평창의 동계 올림픽 유치에 따른 수혜 기대로 건설, 유통, 비금속광물(시멘트) 업종이 1% 이상 상승세다. 운송장비업종도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와 자동차부품주를 중심으로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 추진설로 SK텔레콤이 급락하면서 통신업종의 낙폭이 2% 이상 가장 크다. 전일 미국 서비스업 지수와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부진으로 삼성전자가 1.67% 하락하는 등 전기전자 업종이 1% 넘게 밀리고 있다.

중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기계업종도 1% 이상 하락세다. 강원랜드, 쌍용정보통신 등 평창수혜주는 동반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15원 오른 1064.5를 기록중이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