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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국, 석유회사에 연안 기름유출 위험 점검 명령
뉴스종합| 2011-07-08 21:11
중국 보하이만(발해만) 원유유출 사고로 국내외적인 비판에 직면한 중국 당국이 8일 자국 연안의 석유회사들에 또 다른 사고 위험이 있는지 평가하고 시정할 것을 명령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이날 공고문을 통해 연안의 석유회사들은 위험이 있는 지 철저하게 조사하고, 비상계획을 점검하고, 기업의 작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해양국은 또 연안의 석유회사들은 이번 보하이만 사고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면서 “철저하고 완전하게 원유 유출 위험에 대해 조사해야 하며 (문제가 있다면)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해양석유총공사(중해유)와 코노코필립스중국석유가 공동 운영 중인 중국 최대 해상유전인 보하이만 펑라이 19-3 유전에서 원유가 유출돼 주변해역 약 840㎢가 오염된 바 있다.

코노코필립스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 시추 등 작업을 보류하고 있으며 유사 사고재발 방지를 위해 작업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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