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떠오르는 거대 시장, 인도ㆍ우즈벡 건설시장 뚫는다
부동산| 2011-07-11 08:20
‘떠오르는 거대시장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을 선점하라’

11일 국토해양부는 최근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른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 우즈베키스탄 지역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해 한만희 제1차관<사진>을 대표로 한 민ㆍ관합동 수주지원단을 파견했다.

최근 연간 7~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와 우즈베키스단은 거대인구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전력, 가스 등 플랜트, 교통부분 발주가 급속히 늘고 있어 우리 건설업체들의 주력 수주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수주지원단은 국토부와 해외건설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각 건설업체 등 민ㆍ관 합동으로 구성, 플랜트와 수자원, 도로, 철도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건설외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우선 인도 도로교통부장관과 도시개발부 차관을 면담, 양국간 인프라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례적인 ‘한-인도 인프라 개발협력 TF’ 운영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건설인프라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기업의 진출지원 및 양국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에너지담당 부총리 및 건설교통 부총리, 재무부 차관 등 고위급 주요인사를 면담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4박6일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인도, 우즈베키스탄지역의 주요 정부기관 및 발주처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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