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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고속, 파업 사흘만에 인천~서울 운행 정상화
뉴스종합| 2011-07-11 08:44
삼화고속 노조가 11일 오전 5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8일 전면 파업에 들어간 삼화고속은 노조의 업무복귀로 사흘간 중단됐던 인천~서울 20개 노선 버스 239대의 운행이 재개했다.

노조는 지난 10일 회사 측과 노사기본합의를 체결하고 파업 중단과 업무 복귀를 결정한 뒤 파업 정리집회를 열고 남구 중앙공원 내 농성장에서 철수했다.

삼화고속 노사는 오는 14일 첫 교섭을 시작으로 앞으로 6차례에 걸쳐 노사 대표가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삼화고속 노조는 지난 3월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한국노총 소속에서 민주노총 소속으로 전환한 후 임금 인상안 등을 놓고 회사 측에 교섭을 요구했다.

노조는 회사 측이 이를 거부하자 지난달 25~26일 한시적 파업을 벌였으며, 회사가 지난달 29일 상여금과 지난 7일 급여를 지급하지 않자 지난 8일 파업에 돌입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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