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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도 브라질 국채투자 월지급 펀드 출시…1억원 맡기면 월 73만원 가능
뉴스종합| 2011-07-12 10:18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는 월지급식 상품인 `한국투자 글로벌채권신탁(브라질국채)’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브라질 국채에 투자해 연 8~9%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기간은 3.5년(만기 2015년1월12일)이다.

현재 브라질 기준금리는 연 12.25%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브라질 정부가 인플레 억제를 위해 고금리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 대상인 2015년 1월 만기 브라질 국채의 경우 유통수익률이 12% 중반 수준이다. 헤알화 환전 시 징구하는 금융거래세(IOF) 6%를 내더라도 3년 이상 투자 시 국내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투자기간 동안 원/헤알 환율이 안정적으로 움직인다면 1억 투자 시 매월 약 73만원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국증권 측은 설명했다.

이용 신탁부 부장은 “브라질 국채는 국내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높은 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이며 다만 환율에 따라 지급받는 이자와 만기원금이 변동 되기 때문에 만기가 너무 긴 채권 보다는 잔존만기가 3~5년 내외의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라고 말했다.


한국증권 전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홍길용기자 @TrueMoneystory>/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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