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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산 육우ㆍ표고버섯 출하 중단 지시
뉴스종합| 2011-07-19 18:47
‘세슘 사료’와 ‘세슘 소고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산 고기소(육우)와 일부 지역의 표고버섯을 시장에 내놓지 말라고 지시했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19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일본 원자력재해대책본부가 원자력재해대책특별조치법에 따라 후쿠시마현에 현 전역의 고기소를 출하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에다노 장관은 또 후쿠시마현 다테시와 모토미야시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표고버섯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것과 관련 이 지역의 원목 표고버섯도 출하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잠정 기준치(1㎏당 500베크렐<㏃>)를 넘는 세슘이 검출된 고기소가 후쿠시마현의 넓은 지역에서 발견됐고, 고기소의 검사 태세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서 긴급하게 출하 중단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사료나 물이 오염되지 않았고, 소고기 내 세슘이 잠정기준치를 밑도는 사실이 확인되면 일정 기간 후에 출하 제한을 해제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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