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올 상반기까지 재정집행 실적 56.8%
뉴스종합| 2011-07-20 10:52
정부는 올 상반기까지 연간 예산과 기금의 56.8%를 집행했다.

20일 오전 류성걸 기획재정부 차관 주재로 열린 제9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올 1~6월 ‘2011년 집행관리 대상 사업비’ 272조1000억원 가운데 56.8%인 154조5000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원래 세운 올 상반기 57.4% 재정 집행 계획에서 약간 모자라는 수치다. 재정부 관계자는 “당초 ‘상고하저(上高下低ㆍ상반기 경기가 좋다가 하반기 나빠지는 추세)’ 경기 흐름을 보완하고 대내외 위험요인 대응을 위해 57.4% 수준의 상반기 재정 집행 계획을 수립했었다”면서, 하지만 “물가 안정을 감안해 전년보다 다소 (재정 진도율을) 완화해 탄력적으로 운용했다”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올 하반기 재정 집행은 이월ㆍ불용액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처ㆍ사업별 집행 상황과 애로 요인을 중점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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