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일반
“전력 사용도 가변시간제로” 쌍용양회, 내달 실시 시간당 9만KW 절감
뉴스종합| 2011-07-21 10:46
쌍용양회(대표 김용식)가 정부의 에너지 절약정책에 동참, 하계 전력사용 가변시간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양회는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8월 한달간 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간(오전 11시~12시, 오후 1시~5시)에는 공장의 일부 필수설비를 제외한 모든 설비의 가동을 중단해 전력 사용량을 줄인다.

이에 따라 시멘트 생산공장에서는 이 시간 동안 시멘트 소성로를 제외한 모든 설비의 가동을 중단하며, 수출기지에서는 출하 설비를 정지한다. 반면 상대적으로 전력 수요가 적은 시간대를 이용해 시멘트를 생산, 전력 감축으로 인한 생산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쌍용양회는 전력 사용 가변시간제 시행으로 시간당 약 9만KW의 전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