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한독약품 용기디자인 공모전…최고 디자이너 김영세, 손혜원이 직접 지도
뉴스종합| 2011-07-21 10:27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이 여름방학을 맞아 중ㆍ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드름치료제 용기 및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리틀 슈퍼스타 디자이너’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작품을 제출한 후 시상 결과만 일방적으로 통보받을 뿐 작품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했던 기존 공모전의 단점을 보완한 게 특징. 학생들이 본인의 작품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심사위원의 개별 지도를 받는 과정이 포함돼 있다.

국내 최고의 제품 디자이너 김영세, 브랜드 디자이너 손혜원 씨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는 한국 산업디자인계의 혁신적인 인물로 국내에서는 삼성 애니콜, 아이리버 MP3, 아모레퍼시픽 콤팩트 등 유수의 제품을 디자인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크로스포인트의 손혜원 대표는 참이슬, 트롬, 처음처럼, 힐스테이트 등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한 국내 대표 브랜드 디자이너다. 두 스타 디자이너처럼 되기 위한 꿈을 키우라는 의미다.

공모전 시작 전인 이달 23일에는 예비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공모전에 대한 설명과 참여방법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디자인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작품 접수는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팀만 2차 설명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당선팀은 대상 1팀과 중고등학교/대학교 부문으로 각각 1, 2, 3등이 선정돼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중ㆍ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디자인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듣고, 함께 학생들의 꿈을 지원해 준다는 의미에서 공모전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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