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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1차관 이상길…환경차관 윤종수 내정
뉴스종합| 2011-07-21 11:46
관세청장   주영섭

통계청장   우기종

문화특보   유인촌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에 이상길(53)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환경부 차관에 윤종수(53)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차관급인 관세청장에 주영섭(54)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통계청장에 우기종(55)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소방방재청장에 이기환(56) 소방방재청 차장이 발탁됐다. 신설된 문화특별보조관에는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선임됐다.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내부 신망이 두텁고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한 인물들로 해당부처 장관들의 추천을 받았다”면서 “지역적으로도 고루 안배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어 “유 특보의 경우 대통령 국정철학을 전파하고 문화정책에 관한 조언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 내정자는 경북 청도 출신으로 경동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단장과 산림청 차장을 거쳤다.

윤 차관 내정자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고려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나와 환경부 상하수도국장과 기후대기정책관을 지냈다.

또 주영섭 관세청장 내정자는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고창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 우기종 통계청장 내정자는 전남 신안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이기환 소방방재청장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영남고와 방송대 행정학과를 각각 졸업했다. 유인촌 특보 내정자는 전북 완주 출신으로 한성고와 중앙대를 나왔다.

양춘병 기자/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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