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화값 35개월만에 최고
21일 유럽 증시와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88%, 독일 DAX30지수는 1.03%가 올랐다. 유럽의 훈풍은 미국으로도 이어져 이날 뉴욕 다우존스지수는 1.21% 상승했다.
22일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오름세다. 코스피는 9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합작으로 9거래일 만에 장중 217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원 가까이 하락하며 1051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2008년 8월 20일 이후 최저수준이다. 유럽 재정위기가 한 고비를 넘기면서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던 유로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원화가치도 동조하는 모습이다. 홍길용기자ky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