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중기중앙회 문화예술계와 손잡고 소외계층 기부
뉴스종합| 2011-07-24 12:00
중소기업의 현금 및 현물 기부와 문화예술단체인들의 재능기부를 연계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中企-문화계 사회적 기부대장정 사업인 ‘중소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예술단체와의 결연을 통해 연말연시에만 집중되는 기부행사를 지양하고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기부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추진된다.

예술단체가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경우 공연을 위한 장치비, 교통비, 식비 등 실비가 제공된다.

특히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어린이,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현장에 찾아가 공연을 하고 각종 공연 티켓을 나눠주는 등 문화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기부가 계획됐다.

중소기업과 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에 참여해 예술기부를 하는 경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법인의 경우 50%, 개인은 10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를 하는 경우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서 발급하는 자원봉사확인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중소기업 경영후계자 모임인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회장 강상훈)와 그룹 아나야(대표 민소윤)가 함께 서울 종로에 소재한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무료급식 및 문화공연 봉사를 펼쳤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