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 연구에 11억5000만원 쾌척!
뉴스종합| 2011-07-24 15:53
한국인삼공사가 고려인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비 11억5000만원을 쾌척했다. 한국인삼공사는 고려인삼학회가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에서 개최한 ‘2011년도 고려인삼 연구단 발단식’에서 고려인삼 연구를 써달라며 11억5000만원을 쾌척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인삼공사 R&D본부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톨릭대 등 국내 유수의 의과학계 연구원이 신청한 내용을 검토한 후 ‘AIDS 치료효과, 항염증개선, 소음난청 예방, 노화방지, 혈당조절’ 등 총 35편의 심층연구 과제 수행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비 지원은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연구저변을 확대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철 한국인삼공사 김용철 사장은 “해외에서 명품으로 인정받는 정관장 브랜드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삼 및 홍삼의 효능에 대해 깊이있는 연구를 원하는 등 의∙과학계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의∙과학계와 연계해, 인삼종주국으로서 인삼의 우수성을 연구하고 세계에 알리는데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인삼공사는 2010년 기준 200억원, 2011년 250억원 등 매년 매출액의 2%를 인삼 효능 및 품종, 재배, 안전성 등에 투자, 인삼종주국으로서 위상을 지키는데 크게 힘쓰고 있다.

<최남주 기자@choijusa>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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