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네오팜, 중국 보습제시장 본격 공략한다
뉴스종합| 2011-07-25 09:42
애경그룹의 ㈜네오팜이 중국 보습제 시장에 진출한다.

네오팜은 중국 상해에 중국 현지법인 네오팜상하이(NeoPharm Shanghai Ltd)를 설립하고 중국 보습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오팜은 우선 중국 현지 홈쇼핑 채널을 통한 보습제 판매사업을 개사한 뒤 유통망을 온라인몰과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법인을 통해 최근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 판매 인허가를 중국 당국으로 부터 획득했다.

㈜네오팜 측은 MLE(Multi-Lamellar Emulsion), 세라마이드(PC-9S) 등 자사의 특허기술에 기반으로 선발 브랜드가 없는 중국 보습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미국, 독일 등에도 현지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중동지역 8개국 등 세계 각국으로 보습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 독일 아랍에미레이트 등 해외 선진국 시장에 수출을 통해 네오팜의 MLE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아토팜의 제품력을 알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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