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여행사진 공모전,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이 접수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2011년도 제18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이 공모전은 프로와 아마추어 사진가를 아우르는 여행사진 공모전으로, 매년 국내외 아름다운 풍경과 삶의 현장 등 다양한 사진이 출품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본상 부문과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본상 부문은 여행 추억을 담은 작품이라면 소재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특별상 부문은 ▷만 13세 미만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계를 담은 ‘어린이 찰칵상’ ▷국내 최초로 도입한 ‘꿈의 비행기’인 A380 차세대 항공기 운항을 기념해 여행이나 일상 속 나의 꿈을 표현한 ‘드림포토 상’ ▷봉사 활동을 주제로 사랑을 나누는 ‘사랑 나눔상’ 등으로 구성됐다. ‘드림 포토상’과 ‘사랑 나눔상’은 올해 신설됐다.
내ㆍ외국인 제한 없이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photo.koreanair.com)에 작품 파일을 등록하면 된다. 필름 인화 작품은 우편이나 방문 접수(서울 마포구 공덕2동 LG마포빌딩 14층 HS Ad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사무국)로도 가능하다.
사진학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입상 등 총 60점을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겐 국제선 프레스티지석 왕복 항공권 2매와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를 증정하는 등 수상자에게 항공권을 수여한다. 어린이 찰칵상, 사랑나눔상, 드림포토상 수상자에겐 각각 캐논 카메라를 증정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회를 열게 된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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