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다래, 28일 상하이 세계수영대회 평영 200m 출격
엔터테인먼트| 2011-07-27 10:15

(연합)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다래(20)가 28일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예선 경기에 출전한다.

평영 200m는 정다래가 이번 대회에서 출전하는 유일한 종목이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던 종목이다. 정다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분25초02로 우승했다.

하지만 정다래는 지난 4월 동아대회 이후에도 허리 통증으로 한 달 가까이 정상훈련을 소화하지 못해 이번에 기대를 걸기는 어려워 보인다.

안종택 코치는 27일 “정다래가 이틀 전 훈련하다가 무릎 쪽 근육에 이상이 생겼다. 최악이다”라며 “치료를 해 상태가 호전되기는 했지만 정상 기량을 보여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래는 이번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09년 로마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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