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갤럭시S 2’ 500만대 돌파...韓ㆍEU 10개국 이상에서 1위
뉴스종합| 2011-07-27 14:20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2’가 텐밀리언 셀러(1000만대 판매) 등극을 위한 5부 능선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말에 선보인 ‘갤럭시S 2’가 출시 85일(지난 22일 기준)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갤럭시S 2는 출시 24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갤럭시S 2의 판매 속도는 전작 갤럭시S를 압도한다. 300만대 돌파 시점은 갤럭시S의 85일을 30일, 500만대 돌파도 갤럭시S 125일을 40일이나 앞당겼다. 삼성전자측은 7개월만에 1000만대 판매 기록 갱신이 확실해 보인다고 전했다. 

갤럭시S 2 판매 호조로 국내에서는 지난 달 전체 휴대폰 시장 점유율 5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유럽 시장에서도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스위스 등 10여 개국 이상에서 전체 휴대폰 점유율 1위(주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호평도 이어져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잡지인 ‘위치(Which)’에서 진행한 스마트폰 평가에서 갤럭시S 2는 총 21개 제품 중 1위인 ‘베스트 바이(Best Buy)’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의 판매 돌풍으로 삼성전자의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도 상승 중에 있다”며 “지난주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인 중국의 갤럭시SⅡ 런칭으로 판매량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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