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광동제약, 심신 안정 남녀노소 상비약
뉴스종합| 2011-07-28 09:43
가정 상비약인 ‘광동 우황청심원’이 휴가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산과 바다, 해외여행 중 생길 수 있는 긴급상황 때 긴요하게 쓰이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스트레스 등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갖게 해주는 상비약으로 널리 사용돼왔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동의보감의 처방을 바탕으로 개발해 지난 1973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광동 우황청심원’은 우황, 사향을 비롯한 30여가지 약물로 구성됐다. 운동마비, 언어장애 등을 특징으로 하는 순환계질환까지 치료한다고 알려져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신경을 많이 쓰는 과중한 업무 후 혹은 직장 면접 등으로 지나치게 긴장된 경우 약사의 지시에 따라 적정량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며 “최근에는 이 같은 인식이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퍼지면서 소비자층이 한층 넓어졌다”고 말했다. 


우황청심원의 효능에 대해서도 실제 제품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경희대 한의학과 류종훈 교수 연구팀은 우황청심원의 의학적 효능이 실험을 통해 밝혀졌음을 한국생약학회지에 최근 발표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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