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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격 다시 ’불안’...정부, 중국산 수입 검토
뉴스종합| 2011-07-30 10:44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배추 가격이 불안해지자 정부가 농수산물유통공사(aT)를 통해 중국산 배추를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T는 30일 “국내 배추의 가격불안 조짐이 있어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배추 작황 등 수입 여건을 조사하는 등 중국산 배추의 수입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T가 최근 허베이성 배추산지를 방문해 조사한 결과 배추 작황이 양호하고 7~10월 수확되는 배추는 120만t 수준으로 파악됐다.

aT 관계자는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8월 중순 이후 국내 배추 작황을 지켜본 뒤 수급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허베이성에서 배추를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3월에도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중국 저장(浙江)성 배추 1천200t을 aT를 통해 긴급 수입해 김치업체에 공급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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