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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케미칼, 상반기 매출 20%↑…영업익 9%↓
생생코스닥| 2011-08-03 10:22
첨단 화학소재 기업 티케이케미칼(104480)이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줄어들어 희비가 교차됐다.

티케이케미칼은 3일 올해 상반기 매출액 5168억원과 영업이익 32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5% 상승하였으나, 영업이익은 9.5%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80.3% 가량 크게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중국시장의 긴축 강화에 따른 섬유 수요에 대한 감소, 상대적으로 경기에 민감한 스판덱스의 수요가 글로벌 경기 악화로 인해 2분기 들어 크게 위축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에는 섬유경기의 회복과 함께 중국의 긴축 정책 완화 등으로 인해 스판덱스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며 전반적으로 화학섬유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티케이케미칼 소홍석 대표는 “하반기에는 기존 주력 제품 외에도 고강력PE 등 신소재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스판덱스 수요의 회복과 함께 고부가 신소재 사업의 판매 확대 등이 이어질 경우 목표한 경영성과를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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