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휴대폰 결제가 가능하며,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 쇼핑을 한 구매객이 휴대폰 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의 증가에 힘입어 모바일 쇼핑 고객이 20~30대 뿐만 아니라 40~50대까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모바일 쇼핑 이용자는 2006년에는 하루 700여명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서는 4만명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동수 롯데홈쇼핑 EC부문장은 “모바일 쇼핑이 활성화 되면서 결제도 빠르고 간편하게 변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카드번호나 계좌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휴대폰 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모바일 쇼핑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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