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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국내 벤처와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성장 강화
뉴스종합| 2011-08-10 09:31


LG유플러스는 전문 엔젤투자그룹인 프라이머와 신규 벤처사업 모델 발굴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벤처기업이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라이머는 권도균 대표를 비롯한 5인의 프라이머 파운더(Primer-Founders)들에 의해 설립된 엔젤투자그룹으로, 자금 지원에 중점을 둔 일반 엔젤투자사와 달리 창업기업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의 제품화와 서비스화를 돕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프라이머가 육성하는 창업기업들(Primer Club)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지원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LG유플러스 내부 아이디어 중 벤처에 더 적합한 모델의 경우에는 Primer Club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방식을 병행해 대기업과 벤처 상생 모델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벤처기업이 초기단계에서 가입자 확보, 플랫폼 완성도 등 사업기반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개발비를 지원하며, 서비스 공동 기획 중에는 필요한 인력을 투입하고 서비스 공동 기획 이후에는 개발 및 운영 오너십을 보장하기로 했다. 또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유통망, 콜센터 등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노세용 LG유플러스 컨버전스사업단 전무는 “통신사의 사업 운영 노하우와 프라이머의 사업 성공 경험을 토대로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벤처 생태계를 만들어 IT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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