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호등, 횡단보도, 신호제어기등, 전국 교통안전시설 5790개 손본다
뉴스종합| 2011-08-11 09:57
“횡단보도가 없어 불편해요”, “신호제어기가 왜 인도에 설치돼야 하죠?”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 길막는 신호제어기, 1㎞지나야 가능한 좌회전등 전국의 불편한 교통안전시설 5790여건이 개선된다.

경찰청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1개월간 불편한 교통안전시설 “국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접수된 교통안전시설 불편사항 5790건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간동안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해 총 7338건의 교통민원이 접수됐으며, 현장 확인 및 심의를 신속히 진행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한 결과, 이중 79%인 총 5790건의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중 2623건은 이미 개선이 완료됐으며 일정기간 시설 공사가 필요한 신고 등 1703건은 개선 추진 중이다. 또한 도로 조명시설 등 지자체 소관 시설물 1464건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은 “집중신고는 끝났지만 교통안전시설 불편사항은 인터넷(사이버경찰청 신고민원포털), 전화 등을 통해 계속 접수하고 있으니 계속해 지적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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