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성능ㆍ연비ㆍ안전성 고루 갖춘 뉴 볼보 V60
뉴스종합| 2011-08-11 10:51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1일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뉴 볼보 V60을 국내에 공식 런칭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뉴 볼보 V60은 작년 10월 파리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모델이다. 안전시스템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스타일, 그리고 혁신적인 수납공간을 고루 갖췄다. 한국에서는 올 4월 서울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뉴 볼보 V60의 핵심 테마는 자유롭고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이다. 차량 실내 곳곳에서 빛을 발하는 공간 활용성은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모델의 대명사 볼보의 강점 중 하나다.

SUV 수준의 넓은 공간도 자랑거리다. 트렁크 공간을 여유있게 만들어 편안한 여가활동을 즐기는데 손색이 없다. 보조석 및 뒷좌석 폴딩 시트를 적용해 수하물을 유연하게 적재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트렁크 바닥 아래, 휠 하우징 뒤 등 차량 곳곳에 추가 적재공간도 확보했다.


뉴 볼보 V60에는 운전자 편의를 돕기 위해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센서스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운전자가 간편한 조작으로 CD/DVD, FM/AM, USB, iPod/iPhone 등 모든 미디어를 통합 컨트롤 할 수 있다. TPEG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까지도 적용된다.

스티어링 휠에는 모든 메뉴를 통제할 수 있는 스크롤 휠을 장착해 운전자가 주의력을 잃지 않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볼보 인테리어의 특징인 초박형 센터페시아 콘솔을 운전자 쪽으로 기울여 운전시 집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도록 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도 뉴 볼보 V60의 특징이다. 앞면에서 뒷면 테일 램프로 이어지는 더블 웨이브의 숄더라인은 딱딱한 에스테이트의 인상 대신 날렵한 쿠페 이미지를 연출한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은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다.

뉴 볼보 V60의 직렬 5기통, 2.4ℓ D5 디젤 엔진은 트윈 터보 차저를 통해 보다 빠른 반응을 이끌어낸다. 1500rpm의 낮은 엔진 회전구간에서부터 44.9㎏ㆍ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내 필요할 때마다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215마력의 최고출력이 더해져 고속도로에서도 파워풀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또 15.3㎞/ℓ의 1등급 수준 연료효율성까지 갖췄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도 탑재됐다. 대표적인 시스템은 앞바퀴간의 토크 균형을 통해 부드러운 코너링을 돕는 CTC(Corner Traction Control) 시스템. 전륜구동 차량은 코너링 시 언더스티어 현상이 일어나는데, CTC는 시속 40㎞ 이상 주행시 차량 안쪽 휠에 제동이 걸리는 동시에 바깥쪽 휠에 더 많은 동력을 전달해 탄탄하고 민첩한 코너링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DSTC 스포트 모드가 추가돼 뒷바퀴의 미끄러짐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역동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했다.

뉴 볼보 V60에는 안전의 대명사답게 볼보의 최첨단 안전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XC60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시티 세이프티’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시티 세이프티 시스템은 시속 30㎞ 이하로 주행하는 중에 전방 차량과 추돌이 예측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고, 운전자가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해 차를 멈추게 하는 기능이다. 도심 주행 중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접촉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 액티브 벤딩 라이트, 접지력 제어 시스템, 경추보호시스템, 측면보호시스템 등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편의 및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5450만원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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