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美 진짜 폴크스바겐(국민차)는 현대 엑센트…LAT 극찬
뉴스종합| 2011-08-19 08:57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현대자동차의 소형 승용차 엑센트를 미국인들의 진정한 국민차라고 치켜세웠다.

18일(현지시간) LAT는 “독일 자동차 회사에 미안한 일이지만 진짜 ‘국민차’는 바로 현대 엑센트”라며 “2012년형 엑센트는 가격도 적당하고 연비가 뛰어난데다 실내 공간까지 넉넉하며 운전하는 재미도 빼어난 차”라고 극찬했다.

특히 최근 미국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고를 때 가장 우선시하는 연비에서 탁월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엑센트는 고속도로서 갤런당 40마일, 시내 주행 때는 갤런당 30마일에 이르는 공인연비로 경쟁 차종인 포드 피에스타, 혼다 핏, 그리고 도요타의 야리스에 앞서고 있다.

LAT는 기사에서 독일 자동차회사로 폴크스바겐(Volkswagen)을 언급하면서 폴크스바겐은 독일어로 국민차라는 뜻이지만 사실 국민차는 현대차라는 역설을 이용했다.

LAT는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할 자동차라며 그래서‘ 국민차’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다고 덧붙였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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