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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코스닥시장 사이드카ㆍ서킷브레이커 발동
뉴스종합| 2011-08-19 10:37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미국, 유럽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19일 국내 증시도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0.80포인트(3.81%) 내린 1789.78로 시작해 오전 9시 30분 현재 17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19.02포인트(3.75%) 내린 488.78로 출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지수와 선물이 급락하자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섰고 개인만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운송장비가 -5.6%, 화학이 -4.5%가량 떨어져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4% 넘게 떨어져 60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현대차도 전일 대비 6.5% 가량 하락하는 등 대형주들이 힘을 못 쓰고 있다.

앞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뉴욕, 유럽 증시는 폭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19.63포인트(3.68%) 떨어진 10990.58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4.49%), 독일 DAX 지수(-5.82%), 프랑스 CAC 40 지수(-5.4
8%)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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