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40대 아버지, 두 자녀 목조른 뒤 자신도…
뉴스종합| 2011-08-23 14:32
충남 당진에서 40대 가장이 두 자녀를 목졸라 살해한 뒤 자살기도한 사건이 일어났다.

23일 오전 10시27분께 충남 당진군 송악읍 복운리 박모(42) 씨의 자택에서 박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의 집에서는 딸(12)과 아들(11)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박씨가 두 자녀를 살해한 뒤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