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에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 선수가 꼽혔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지난 8월 22일 구직자 3485명을 대상으로 ’자소서ㆍ면접 답변사전’ DB를 조사한 결과, 박지성 선수가 11.5%(405명)비율로 존경하는 인물 1위를 차지했다. 박지성 선수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테레사 수녀 10.8%(377명), 김연아 선수 10.7%(372명), 개그맨 유재석 10.1%(354명), 한비야 10%(350명), 반기문 UN사무총장 9.3%(325명) 스티브 잡스 前애플 CEO 7.9%(277명), 안철수 교수 7%(244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6.8%(237명), 강수진 발레리나 5.8%(20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면접과 자기소개서에는 존경하는 인물에 대한 질문이 자주 등장한다. 삼성그룹은 매년 ‘존경하는 인물과 이유’에 대한 질문을 공채 진행 시 서류전형에 명시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자주 등장하는 존경하는 인물과 이유에 대해 답변할 때 본인의 경험에 근거해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이야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존경하는 인물의 삶과 철학에 대해 깊이 있는 사고가 필요하며 추상적이거나 구체적이지 못하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고 소개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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