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새 시장 부임때까지 한강르네상스 등 기존정책 불변”
뉴스종합| 2011-08-30 11:27
권영규<사진>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9일 10ㆍ26 보궐선거가 끝나고 새 시장이 올 때까지 기존 정책을 그대로 유지ㆍ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권 부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새로운 시장이 올 때까지 오 전 시장이 그동안 했던 일들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 “대행기간 2개월은 너무 짧은 시간으로 대시민 서비스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충실히 관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상급식 예산 지원의 경우 주민투표에서 두 가지 방안 중 특정 안이 선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 시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시교육청이 요구한 695억원을 지원하지 않고, 양화대교 공사를 비롯해 기존의 한강르네상스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후일 새 시장이 오면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사에 대해서도 “대변인 등 공석에 따른 최소한으로 할 것이며 예정돼 있는 하위직 인사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대행은 앞서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참석, “보선이 최대한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엄정하게 공직 기강을 확립해 흔들림 없이 시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