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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공생발전, 기업이 앞장 서 달라”
뉴스종합| 2011-08-31 16:50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공생 발전과 관련, “정부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고 기업이 앞장 서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 에서 “시대적 요구가 왔을 때 이를 선순환으로 바꾸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는 역시 총수가 앞장서야 한다. 이미 상당한 변화 조짐을 느끼고 있고 그런 점에서 고맙게 생각한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기업이 자발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면 국가도, 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총수들께서 직접 관심을 가져주시면 (공생 발전이) 빨리 전파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생 발전은)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 라며 “공생 발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지킬 수 있고 우리 사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생 발전은)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다. 법이나 규정 제도를 가지고 하는 것보다 자발적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협력을 하되 시혜적 협력이 아니라 서로 윈윈하고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들께서 공생 발전이라는 화두에 대해 적극 공감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면서 “정부도 이 정권이 끝날 때까지 교육비리, 권력형 비리, 토착형비리를 엄격하게 다뤄 우리사회가 일류국가로 가는데 뒷받침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경련에 대해 “금년에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반세기동안 대한민국이 산업화를 통해 성공하게 된 데는 전경련 회원사들의 역할을 부인할 수 없다” 면서 “이제 향후 50년을 내다볼 때 전경련이 어떻게 나가야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래야 국민들의 신뢰와 애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이런한 변화를 스스로 가져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춘병 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









대통령 간담회 발언



금융위기를 맞아 모두 힘들어할 때 우리기업인들이 정말 열심히 해주셨다 그래서 금융위기를 잘 넘겼다

이제 다시 재정위기 속에서 다시 한번 우릭 기업인들이 힘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기업을 사랑하고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협력을 하되 시혜적 협력이 아니라 서로 윈윈하고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법이나 규정 제도를 가지고 하는 것보다 자발적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공생발전을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지킬 수 있고 우리 사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면한 여러문제를 극복하는 데 정부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고 기업이 앞장서 줘야 한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다 더불어가는 환경속에서 공생발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시장경제를 지키고 지속적 발전이 가능하다

대기업의 최고경영자들께서 공생발전이라는 화두에 대해 적극 공감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전경련이 금년에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반세기동안 대한민국이 산업화를 통해 성공하게 된데는 전경련 회원사들의 역할을 부인할 수 없다 이제 향후 50년을 내다볼 때 전경련이 어떻게 나가야할 것인가에 대해 개별기업적으로 고민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경련이라는 경제단체 측면에서 향후 50년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래야 국민들의 신뢰와 애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면 국가도 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이런한 변화 스스로 가져와야 한다 정부는 (이런 변화가 있는 동안에 생길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교육비리 권력형 비리 토착형비리는 이 정권이 끝날 때까지 엄격하게 다뤄 우리사회가 일류국가로 가는데 뒷받침하려 한다

FTA는 국가발전을 위해 필요하고 기업도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 시대적 요구가 왔을 떄 선순환으로 바꾸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는 역시 총수가 앞장서야 한다 이미 상당한 변화 조짐을 느끼고 있고 그런 점에서 고맙게 생각한다

총수들께서 직접 관심을 가져주시면 빨리 전파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

연말가면 무역 1조달러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기업들 수고해 주시고 그 때 다시한번 보자 용기를 갖고 잘 해주시길 바란다



양춘병기자/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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