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이달 대형주 최선호주로 호남석유(011170), 하이닉스(000660)를 꼽았다.
이승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코스피는 느린 ‘안도 랠리’가 예상되는데, 코스피 반등 국면에선 베타(Beta)가 높은 업종, 종목이 높은 수익률을 나타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호남석유에 대해 “화학업종내에서 이익성장률이 두드러진다”면서 “3분기 추정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하고, 과거 12개월 누적 영업익도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와 관련해선 “바닥권인 D램가격과 주력인 DDR3 2Gb 고정 거래가격의 1.08달러 이하 하락 시 선두권 업체의 감산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이달이 반도체주 비중을 확대할 적기”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호남석유와 하이닉스의 가격 매력은 지난달 주가 조정으로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