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에 직전분기 및 지난해 동기에 비해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8만원으로 햐항조정한다고 밝혔다.
권성률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100억원 이상의 영업흑자를 기대하고 있어 방향성에서 조차 차이를 보이고 있다. LED의 영업적자 확대가 가장 주된 요인이며 TV부품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LED는 가동률 하락, 단가 인하 압력 여파로 다시 두자리수 영업적자로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당초 520억원에서 160억원 손실로 바꿨다. 연간 순이익도 10억원에서 360억원 순손실로 전망을 달리했다.
권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배율(PBR)은 1배로 LG마이크론 합병 이후 저점인 0.7배 대비 약간 높은 수준에 불과하나, 다른 IT 종목에 비해 상대적인 메트트가 떨어진다”면서 매매의견은 ‘중립(Hold)’를 제시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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