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성수·한남 공공관리시범지…조합설립 전 분담금 첫 공개
부동산| 2011-09-01 11:47
서울시는 공공관리 시범 사업지인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소와 한남뉴타운 5개소 등 총 9개 구역을 대상으로 ‘사업비ㆍ분담금 추정 프로그램’을 활용한 조합 설립 동의 절차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고덕재건축단지에서 사전에 분담금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공공관리 시범 사업지에서 조합 설립 전 분담금을 사전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한남2ㆍ5구역은 지난달부터 사업시행계획을 세워 주민들에게서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한남3ㆍ5구역과 성수1구역도 이달 안으로 동의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들 구역의 조합 설립 동의 절차는 추정 프로그램을 활용해 산출한 사업비와 개략 분담금을 미리 공개한 뒤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대부분이 단독, 다세대 주택인 한남뉴타운과 단독주택과 아파트가 섞인 성수 구역의 특성을 각각 반영해 분담금을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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