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안국약품, 창립 52주년 기념 미술전시회 개최
뉴스종합| 2011-09-02 10:50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창립 52주년(9월 3일)을 맞아 서울 대림동 본사내 갤러리AG에서 ‘안국약품 반세기’를 주제로 이색적인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러리AG의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표작가 8인과 어린이 17명이 안국약품 반세기를 예술적으로 조명한 작품들이 다음달 7일까지 전시된다.

전시 작품 중 진해제 애니코프와 진해거담제 푸로스판의 캐릭터인 해마와 개구리를 그린 이현희와 주예지 작가의 작품이 눈에 띈다. 이 씨는 바닷속 풍경에 52마리의 해마를, 주예지는 개구리가 삭막하고 어두운 방에 들어온 후에 건강한 초록빛 방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려냈다.

지역어린이 17명의 협동작품은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의 에피소드를 이용한 작품으로, 심봉사가 눈영양제 토비콤에스를 복용한 후 눈을 뜨게 되고, 비타민제 통키드에프를 먹고 예뻐지고 싶어 하는 신데렐라 등 스토리들의 변화가 유쾌하다. 


이밖에도 안국약품 전직원 얼굴을 이용한 포토모자이크 사진과 설립초기부터 대표이사가 사용했던 책상, 직원들의 손때가 남아있는 옛 회사서류 등이 아날로그시절의 향수를 연풀하고 있다.

어준선 회장은 지난 1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사고혁신과 속도경영, 창의적 혁신운동(Creative Innovation Campaign)을 적극 실천해 변화에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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