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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흑점 또 폭발…전파교란 우려
뉴스종합| 2011-09-07 11:44
태양흑점이 한 달여 만에 또 폭발하면서 전파교란 등이 우려되고 있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태양흑점이 폭발했다. 이번 폭발은 지난 8월6일에 이어 한 달여 만이며 올 들어선 2월15일, 3월10일에 이어 4번째다.

전파연구소는 이번 폭발이 태평양 상공에서 약 10분 동안 이뤄진 태양 X레이 방출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태양의 고에너지 입자 방출은 없어 다행히 아직은 지자기 교란이나 전리층 이상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태양활동에 따른 경보기준 발령 기준을 ’일반-관심-주의-심각-경계’ 등 5등급으로 분류하는데 이날 폭발 규모는 3단계인 ’주의’ 등급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그러나 최근 태양활동이 극대화되는 주기(12년)로 접어들면서 오는 2013년까지는 추가 폭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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