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최장수 소주모델 이효리, ‘개콘’팀과 함께 ‘처음처럼’ 흔든다
뉴스종합| 2011-09-07 11:54
롯데주류는 최장수 소주모델 이효리와 최근 8번째 광고계약을 맺고, 새로운 광고를 제작해 2011년 하반기 소주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1년 하반기 ‘처음처럼’의 새 광고는 부드러운 소주라는 특징을 강조하고자, ‘어떤 갈등 상황에서도 ‘처음처럼’을 함께 흔들면 세상이 부드러워진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그리고 비즈니스나 연애과정, 스포츠 경기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일어나는 갈등 속에서 ‘처음처럼’을 흔들면 갈등이 풀리고 모든 상황이 부드러워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메인 모델 이효리와 함께 KBS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코너를 통해 갈등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개그콘서트 출연진들이 출연해 광고의 재미도 살리고 메시지 전달도 충실했다는 평가다.이번 ‘처음처럼’ 광고에는 발레리노의 박성광, 비상대책위원회의 김원효, 감수성의 김지호, 애정남의 최효종 등 개그콘서트 주요 코너에서 웃음을 선사하는 10여 명의 개그맨들이 나와 이효리와 함께 세상을 부드럽게 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4년 째 활동 중인 이효리씨와 다양한 웃음을 전해주는 인기 개그맨들까지 함께 해 세상을 부드럽게 하는 ‘처음처럼’의 특징이 잘 전달될 것 같다”며, “올 하반기엔 ‘효리 효과’에 ‘개콘 효과’까지 더해져 또 한번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2011년 하반기 ‘처음처럼’ 광고는 편집 작업을 마치는 9월 중순 이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가수로서의 섹시하고 화려한 면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대중적 이미지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온 이효리는 롯데주류와의 8번째 모델 계약을 맺고 2008년부터 4년째 처음처럼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는 국내 소주 모델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이효리는 특히 4년간 모델로 활동하며 ‘처음처럼’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상승에 기여했으며, 소주업계에 백지영, 손담비 등 섹시 여가수들이 후발주자로 등장하는 계기를 만들며 롤모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효리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처음처럼’의 모델로 CF, 포스터 등 롯데주류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함께 할 계획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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