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BMW코리아, 상시 사륜구동 장착한 535i xDrive 출시
뉴스종합| 2011-09-08 17:32
BMW코리아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5시리즈에 BMW의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를 결합한 535i xDrive를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535i xDrive는 앞ㆍ뒤축 구동력 분배가 0-100% 혹은 100-0%로 자동 조절되는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돼 모든 주행환경에서 최상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트윈파워 터보, 초정밀 직분사 방식과 밸브트로닉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06마력, 1200~5000rpm의 넓은 구간에서 40.8㎏ㆍm의 강력한 토크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5.9초다.

컴포트, 노멀, 스포츠, 스포츠+ 등 4가지 운행모드를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 기술과 핸들에 패들 쉬프트가 포함된 스포츠 오토매틱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돼 BMW 특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서라운드 뷰 기능이 있어 주차할 때나 폭이 좁은 도로 주행 시 보다 용이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어댑티브 드라이브,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4존 자동 에어 컨디셔너, 하이파이 프로페셔널 LOGIC 7 시스템, 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도어 장치 등 고급 편의사양들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535i xDrive 가격은 9860만원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고객 취향 또한 다변화 돼 라인업을 추가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시장 트렌드를 먼저 파악하고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리더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수입차 최고의 인기모델로 자리잡은 5시리즈의 디젤모델인 520d에 후방카메라와 블루투스 등 고객이 선호하는 두 가지 옵션을 추가한 상품성 강화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6280만원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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