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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선 루이비통 로고만 팔아도 쇠고랑
뉴스종합| 2011-09-11 09:06
한국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를 위조한 상품인 이른바 ‘짝퉁’ 단속이 강화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이들 브랜드의 로고만 위조해도 철창 신세를 지게 된다.

일본의 효고현 경찰은 최근 휴대폰 장식용으로 루이비통 마크를 위조해 판 혐의로 코베시 액세서리 판매회사 ‘스타일리시웹닷컴’의 업주 히라오카 사츠키와 임원 고바야시 미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용의자는 루이비통 로고를 위조한 스티커를 만들어 장당 3150엔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스티커는 ‘데코전(電)’, ‘데코첸’으로 알려진 매장에서 휴대전화 케이스 장식으로 활용돼 일본 젊은 여성들이게 큰 인기를 끌었다.

경찰 측은 매장과 사무소 8군데를 수색해 스티커와 견본이 실린 카다로그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천예선 기자 <@clairebiz>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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