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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거래일만에 반등 신화인터텍, ‘4000원 사수 힙겹네’
생생코스닥| 2011-09-15 15:18
급락세를 보였던 신화인터텍 주가가 15일 반등에 성공하며 4000원 지지선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오후 12시5분 현재 신화인터텍 주가는 전일 대비 1.97%(80원) 상승한 414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5만8000여주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했던 신화인터텍 주가는 장중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창구에서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고 있는 반면, 신한금융투자 창구에서는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삼성전자가 선정한 글로벌 강소기업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으나 9월 들어 다시 하락반전한 뒤 이후 부진을 거듭해왔다. 지난달 말 5000원선을 유지했던 주가는 이달 들어 급락세가 반복되며 4000원 초반까지 밀렸다. 9월 중 상승세로 주가가 마감한 날은 이날을 제외하면 단 하루에 불과했다.

증권가에서는 유럽의 재정위기로 우리 증시도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실적이나 테마가 좀처럼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되지 못하고 있는데다 최근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정보기술(IT) 대형주들의 부진이 관련 부품ㆍ재료주들의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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