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 3층규모 12월 착공
서울시는 강서구 가양동 1493 가양유수지 자리에 연면적 8363㎡, 지상 3층 규모의 문화체육센터를 신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치수방재시설로만 쓰던 가양유수지 일부를 복개해 그 자리에 센터를 짓는다고 15일 밝혔다.
건물 디자인은 인접한 증미산 및 한강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투명함을 강조했고, 내부 구조는 신세대와 구세대의 소통을 주제로 했다. 건물 내부에는 400석 규모의 다목적공연장, 체육관, 도서관이 들어서고 각각의 시설은 별도의 구역으로 분리된다. 건물 지하에 물을 보관해 유수지 역할은 계속하도록 설계했다.
장애인이나 여성ㆍ아동 등을 위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