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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노상반상회 개최
뉴스종합| 2011-09-16 10:11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들이 ‘쓰레기가 자원이고 돈’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등을 홍보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에서 노상반상회를 개최한다.

홍보판넬 12점은 내년 7월까지 순회전시한다.

이 판넬에는 소각에 부적합한 쓰레기 정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요령, 음식물 배출금지 품목, 폐소형 가전제품 배출방법, 일회용품 줄이는 요령 등 다양한 청소관련 정책이 안내돼 있다.

순회전시는 구청, 가양동별관, 구민회관, 보건소, 염창동 등 20개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소별로 10일씩 순차적으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말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관내 210개소 상습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임시반상회를 갖는다. 임시반상회는 무단투기지역 인근 거주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통ㆍ반장을 통해 사전홍보한 뒤 무단투기지역 현장에서 노상반상회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무단투기 홍보 전단 4만5000부를 제작해 아파트관리사무소, 부녀회, 경로당, 대형건물, 무단투기 위반자 등에게 배포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쓰레기 분리배출과 일회용품 줄이기 등의 올바른 청소문화가 정착되려면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므로 노상반상회를 추진한다”며 “쓰레기도 자원이고 돈이라는 의식을 갖고 주민들이 협조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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