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박지성 결장, 지동원 교체출전..팀은 모두 승리
엔터테인먼트| 2011-09-19 09:30
감독 눈에 들어 출전하기가 별따기 보다 어려웠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9일 새벽(한국시간) ‘라이벌’ 첼시를 꺾고 5연승 행진을 달렸지만 박지성(31)은 벤치에 머물렀다. 박지성은 지난 15일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풀타임 출전했으나 정규리그는 지난 11일 볼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맨유는 이날 폭발적인 소나기 공격력으로 3골을 몰아 넣으며 3-1로 첼시를 꺾었다.

같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수퍼루키’ 지동원(20ㆍ선덜랜드)도 19일 새벽(한국시간)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 교체출전했지만 두 경기 연속골 사냥 도전에는 실패했다. 지동원은 팀이 4-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36분 교체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동원은 10여 분 동안 상대팀 수비수로부터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적극 공격에 가담했지만 이렇다할 공격포인트를 잡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5분 티투스 브램블의 빠른 결승골을 시작으로 내리 3골을 몰아넣어 승기를 잡은 뒤 4-0으로 승리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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