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미녀 테니스스타들이 온다, 한솔코리아오픈 19일 개막
엔터테인먼트| 2011-09-19 10:04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여자 테니스 스타들이 몰려온다.

대회 총상금 22만 달러로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인 ‘한솔코리아오픈’이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2004년 창설된 한솔오픈은 국내에선 테니스의 관심과 인기부족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제 국내에서 열리는 수준급 국제 이벤트로 자리를 잡았다.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초대 챔피언이었고, 샤니아 미르자(인도), 다니엘라 한투코바, 마리아 키리옌코(이상 러시아) 등 미녀 스타들이 대회마다 실력과 미모를 다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곧바로 열리는 일본 도쿄와 중국 베이징 아시아 특급 시리즈의 전초전이라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가 12명이나 출격한다.

이번 한솔 오픈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챔피언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8위ㆍ이탈리아), 2007년 윔블던 준우승자 마리온 바톨리(10위ㆍ프랑스) 등 랭킹 10위권 두명이 우승을 다툰다. 바톨리는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스카이보네에게 0-2로 패하면서 그랜드슬램 첫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올해 워즈니아키를 두 번 모두 이긴 율리아 괴르게스(21위ㆍ독일)와 슬로바키아 출신의 도미니카 시불코바(22위)도 우승 자리를 다툰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 단식 예선에 13명이 출전했지만 높은 세계의 벽만 실감하고 줄탈락을 했다. 한국에선 유일하게 와일드카드를 받은 301위 김소정(한솔제지)이 개최국 체면을 살릴지 관심이다. 2006년 우승자인 세계 87위 엘레니 다닐리두(그리스)와 첫 대결을 벌인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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