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LG전자, 캡콤과 게임 제휴 체결
뉴스종합| 2011-09-19 11:46
LG전자는 인기 스마트폰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개발사인 일본 ‘캡콤(CAPCOM)’사와 고화질(HD) 게임 콘텐츠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앞으로 LG전자의 HD 스마트폰에는 인기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 IV)’가 제공된다.

제공 방식은 LG전자가 연내 오픈할 예정인 LG 앱스토어 ‘LG 월드(LG World)’를 통해 내려받는 방식이다.

LG전자는 향후 H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경쟁력 있는 HD 콘텐츠를 적극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 시리즈는 지난 1987년부터 수백만 대의 게임기를 통해 오랫동안 큰 인기를 얻어 온 게임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고객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콘텐츠를 확보했다”며 “최신 HD 스마트폰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캡콤의 콘솔 사업총괄 요시노리 이시다(Yoshinori Ishida) 부장은 “양사 협력을 통해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 @zizek88>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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