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네이션와이드]빈집 털고 장물 처분…‘가족절도단’덜미
뉴스종합| 2011-09-23 10:54
○…10대 손자부터 50대 할머니까지 일가족 절도단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남 거창경찰서는 23일 농촌지역 주택가 빈집을 돌며 금품을 턴 혐의(절도)로 최모(19ㆍ무직)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씨의 동생(14ㆍ무직)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최씨 형제가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에 상습적으로 처분한 혐의로 최씨의 어머니 김모(35) 씨와 외할머니 방모(57) 씨, 장물을 취득한 혐의로 신모(60ㆍ금은방 운영) 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형제는 지난 2월 중순 거창군 거창읍 이모(76ㆍ여) 씨의 빈집에 몰래 침입해 안방 장롱에 든 시가 170만원 상당의 금시계를 훔치는 등 17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1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거창=윤정희 기자/cg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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